근원 구철우 展 >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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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희원 Choi Heewon
최종학력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수료)
개인전
2022 입주작가 연구보고展 외 8회
단체전
무등현대미술관 환경미술제 21세기 토테미즘
입주기간
1기 : 2019. 12. 23. ~ 2020. 12. 22.(1년)
2기 : 2020. 12. 23. ~ 2022. 12. 22.(2년)
작가노트
평소에 흔히 지나치는 외형적 형상들은 크건 작건 감히 가늠할 수 없는 광대한 공간에서 호흡하고 있다. 사람들의 시각적 차이와 감정에 의해 형상은 제 각각 다른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은 나에게 흔히 지나칠 수 없는 거대한 삶의 숨소리로 다가온다.
자연의 형상에서 그 존재에 대한 작은 변화들과 호흡은 멈추지 않는 순환으로서 생명의 치열한 삶의 무게를 품고 침묵으로 자리한다.
그 내면의 아름다움, 신비, 웅장함은 모든 생명의 근본이기에 본질을 보듬고 있는 ‘존재’에 대한 탐구이며 작품을 통해 ‘생명의 외침’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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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표현을 통해 눈에 보이는 그자체로 물체가 지닌 성질의 변화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으로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내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다른 창작활동을 크게 지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정성적 기대를 가지고 ‘보이는 것은 그냥 보이는 것인가’ 아니면 ‘내면에 다른 미묘한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것인가’ 라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야기로 다양한 소통의 시각적 결과물을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일 때 학위청구전시를 준비하며 사공도의 24시품의 내용을 바탕으로 20칙 ‘형용’에 대한 글귀들을 형상화 시키고자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총 네 가지 주제를 나누어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을 선정하게 되었다. 첫 번째 주제로 『‘산지린구(山之嶙岣)’-산의 깊은 벼랑이어라』 조각전을 2016년에 전시하였으며 두 번째 『‘해지파란(海之波瀾)’-바다의 찬란한 파도』, 세 번째 『‘여멱수영(如覓水影)’-투영(投影) 마지막으로 『무형(無形)』으로서 각 주제에 맞는 형상에 대한 결과물을 제작하고 해석하여 실제적 이미지를 구체화 시키는 전시를 이루어내고자 한다.
작품
재능기부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