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예술인촌 화순군 소장작품전 > 현재전시

이번 소장작품전은 서예와 문인화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를 되새기고 그 속에 담긴 사성과 미학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주요 축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문인화 부분에서 허백련, 허건, 송수면, 송태회 화백들의 작품을 통해 문인이자 예술가로서 학문과 예숭을 동시에 중시한 작품을 선보이며, 서예 부문으로 임봉길, 김용구, 최동형, 정운면, 박기정, 하동주, 이돈흥, 박봉준 서예가는 고풍스러운 필체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서예의 다양한 면모를 엿보이고자 한다. 이들의 필법과 구도는 한국서예의 깊은 전통과 개성을 반영하며 관람객에게 고요한 정신적 울림을 전할것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예술에 깃든 정신을 되새기며 각 작품속에 한 획, 한 필의 여백을 통해 예술적 사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