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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작가 연구발표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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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1. 6. 18. ~ 8. 15.
관람료
무료
전시장소
제2전시실
관람시간
10:00 ~ 18:00
참여작가
한동훈, 최희원
작품장르
평면회화, 조각
작품수
40점
전시내용
화순예술인촌에 입주하여 연구한 작품의 과정을 발표하는 전시이다.

한동훈 작가는 현대사회 모습에서 나타나는 욕망과 상징을 회화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우리는 자아를 상실하고, 단절된 인간관계, 복잡한 현대인의 정체성에서 오는 상실감, 예기치 않은 사회변동에서 오는 삶의 방향에 대한 예측력 결여 앞에 현대인들은 많은 불안감 그리고 무력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삶속에 물질 위주의 상업 문화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욕망은 물질적 풍요 속에 감춰진 퇴폐와 금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대중상업문화에 대한 고정 관념,폭력과 성적 욕망, 인간의 비 인습적인 성정체성의 혼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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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자본주의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현대인의 모습과 닮아있는 상징적 캐릭터를 통하여 인간이 도구화되어 나타난 인간소외와 물질주의소비사회를 비판하고 인간의 잃어버린 존엄성을 회복하는 진정한 삶의 모습을 표현하려 한다.(작가노트 中)

최희원 작가는 사공도의 24시품의 내용을 바탕으로 20칙 '형용'에 대한 글귀들을 형상화 시켜 조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평소에 흔히 지나치는 외형적 형상들은 크건 작건 감히 가늠할 수 없는 광대한 공간에서 호흡하고 있다. 사람들의 시각적 차이와 감정에 의해 형상은 제 각각 다른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것이지만 그것은 나에게 흔히 지나칠 수 없는 거대한 삶의 숨소리로 다가온다.
자연의 형상에서 그 존재에 대한 작은 변화들과 호흡은 멈추지 않는 순환으로서 생명의 치열한 삶의 무게를 품고 침묵으로 자리한다.
그 내면의 아름다움, 신비, 웅장함은 모든 생명의 근본이기에 본질을 보듬고 있는 ‘존재’에 대한 탐구이며 작품을 통해 ‘생명의 외침’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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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표현을 통해 눈에 보이는 그자체로 물체가 지닌 성질의 변화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으로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내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다른 창작활동을 크게 지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정성적 기대를 가지고 ‘보이는 것은 그냥 보이는 것인가’ 아니면 ‘내면에 다른 미묘한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것인가’ 라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야기로 다양한 소통의 시각적 결과물을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작가노트 中)
현장스케치
과대망상II
작가 : 한동훈
과대망상I
작가 : 한동훈
과대망상III
작가 : 한동훈
잔혹동화I
작가 : 한동훈